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본격 하드코어 고진감래 리얼 버라이어티 ‘고생 끝에 밥이 온다(이하 고끝밥)’의 ‘포천 이동갈비 먹기 미션’이 문세윤과 강재준의 눈물어린 상황극으로 엔딩을 맞이했다.
15일 방송된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는 문세윤과 강재준이 대망의 10km 이동 미션의 마지막에 맞닥뜨렸다.
문세윤과 강재준, 두 사람 중 깃발을 뽑고 먼저 결승선에 들어가는 사람만이 이동갈비를 먹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미 힘을 합쳐 이동 중이었던 둘은 뜨거운 우정을 보여줬다.
문세윤은 “먼저 가 재준아! 정신 차려, 이 자식아!”라며 강재준을 보내려 했지만, 강재준 또한 문세윤을 싸쥐고 결승선 통과를 격하게 양보하려 해 주변을 숙연하게 했다. 결국 실랑이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재준이 문세윤에게 밀려 ‘셀프 패대기’를 당하며 엉겁결에 먼저 도착해 갈비 먹방의 주인공이 됐다.
그러나 막상 실제 먹방에서는 ‘빌런 제작진’이 “오늘은 모두가 고생했으니 전부 함께 갈비를 맛있게 먹을게요”라고 아량을 베풀었고, 네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이했다. 강재준은 “여기까지 오면서 ‘삼림욕’을 많이 했는데, 그 모든 ‘욕’들이 이 갈비로 한 번에 잊힌다”며 포천 이동갈비의 맛을 즐겼다.
‘고생 끝에 밥이온다’는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NQ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에서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