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우 우효광이 사생활 논란을 딛고 황금시간대 드라마로 중국 시청자들과 만난다.
15일(이하 현지 시간) 중국 매체 시나 연예 보도에 따르면 우효광이 출연하는 중국 드라마 ‘애병회영’이 이날 오후 8시 CCTV에서 첫 방송된다.
35부작인 ‘애병회영’은 신발의 도시로 유명한 중국 진강을 배경으로 신발과 의류 사업을 기반으로 한 진강의 개혁 개방 과정을 담은 선전 드라마로, 여성 기업가의 모습을 통해 분투 정신을 그려낸다.
극 중 우효광은 유능한 사업가로 성장하는 남자 주인공 가오하이셩 역을 맡았다. 그는 이날 오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스틸 사진과 포스터를 공개하며 작품 홍보에 나섰다.

한편 우효광은 추자현과 2012년 드라마로 인연을 맺어 3년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7년 1월 혼인신고를 하면서 법적으로 부부가 됐고, 이듬해 6월 1일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우효광은 지난해 한 여성과 함께 있는 동영상이 공개돼 불륜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추자현은 당시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 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고, 우효광도 자신의 SNS을 통해 사과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우효광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