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깊게 빠져" 문빈&산하, 악에서 구원할 히어로의 등장 ‘WHO’ [퇴근길 신곡]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3.15 18: 08

그룹 아스트로의 유닛 문빈&산하가 더 깊어진 다크 섹시 매력을 발산한다.
문빈&산하(ASTRO)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미니앨범 ‘REFUGE'(레퓨지)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WHO'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 2020년 9월 첫 번째 미니 앨범 'IN-OUT'(인-아웃)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 문빈&산하는 지난달 선공개 싱글 ‘Ghost Town’으로 컴백 예열을 하고 미니 2집으로 오랜만에 컴백을 알렸다.

문빈&산하의 이번 신보 ‘REFUGE’는 모두의 마음 한 구석에 자리한 고통스러운 기억을 음악이라는 매개체로 지워내 기대어 쉬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이다. 직접 악을 소멸하고 달래주는 ‘선택받은 자’로 변신한 두 사람이 나쁜 기억을 제거하기 위해 선과 악을 넘나들고, 때로는 기꺼이 필요악을 자처하며 모두의 은신처가 되길 바라는 스토리를 그린다.
타이틀 곡 ‘WHO’는 묵직하고 강렬한 베이스와 드럼, 중독성 강한 후렴이 인상적인 팝 댄스 곡으로, 선공개로 발매된 ‘Ghost Town’ 이전의 이야기가 담겼다. 문빈&산하의 치명적인 아우라와 절제된 섹시함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눈을 감아, rockabye / A-bye / A-bye / 너를 쫓던 그림자 oh why? / Who are you looking for? / 벗어나지 못할걸 woo-e-woo / 점점 깊게 빠져 내게로 um” 등 가사에는멈출 수 없는 치유에 대한 열망과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악에 맞서 이를 소멸시키며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표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선과 악을 넘나드는 문빈과 산하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강렬한 비주얼과 감각적인 퍼포먼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스트로의 청량한 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른 절제된 다크 섹시 매력으로 무장해 문빈&산하의 음악색을 각인시킨 두 사람이 리스너들의 은신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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