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처남 폭행 벌금형.."정신 잃어"vs"쌍방"(종합)[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3.15 20: 36

배우 김동현이 처남을 폭행한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동현(48)은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다.
15일 한 매체는 김동현이 손위처남 A씨의 머리와 목을 수차례 가격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지난 해 12월 벌금 200만 원의 약식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김동현은 판결에 불복하며 정식 재판을 청구했지만, 지난 11일 재판 청구를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현과 A씨의 갈등은 지난 해 8월 시작됐다. A씨가 김동현이 소개한 인테리어 업자에게 항의했고, 이에 김동현이 폭행을 가한 것.

'푸른거탑 제로'는 기존 '푸른거탑'에서 불운한 말년 병장 역할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최종훈의 훈련병 시절을 그린 프리퀄(prequel, 전편보다 시간상으로 앞선 이야기를 보여주는 속편)으로 오는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unday@osen.co.kr

이에 대해서 A씨는 “(김동현이) 장모가 만류하는 앞에서 정신을 잃을 정도로 무자비한 상해를 저질렀다”라고 주장했다. A씨에 따르면 김동현은 반지를 낀 손으로 코와 머리 옆쪽, 목 부위를 집중적으로 가격했고 코피를 흘리며 정신을 잃었다.
하지만 김동현은 쌍방폭행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현은 매체를 통해 “A씨가 임신 초기였던 아내를 때리려고 해 쌍방 폭행을 한 것”라고 밝혔다. 또 김동현은 A씨와 한 차례 연락이 닿았을 때 사과를 했다는 입장이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동현은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김동현은 배우 김혜수(52)의 동생으로, 지난 1994년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이후 ‘장길산’, ‘비밀남녀’, ‘문희’, ‘메리대구 공방전’, ‘로드 넘버원’, ‘푸른거탑 제로’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연기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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