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관리 비결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15일 오후 유튜브 채널 '플레이유 PLAYou : 카카오TV' 에서 카카오TV 오리지널 ‘플레이유’(연출 김노은) 첫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유재석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일회성 라이브 방송이 이따금 있었으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식으로 '라이브 방송' 형태로 송출된 것은 처음. 이에 수많은 네티즌이 접속해 유재석의 방송을 관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의 취지는 '유재석을 게임 캐릭터처럼 사용하기'라는 것. 첫 라이브에서 유재석은 방탈출을 해야 하는 과정에 놓였다. 평소 겁이 많기로 유명한 유재석은 방을 나왔을 때 어두운 느낌의 복도가 펼쳐지자 질색을 했다. 또한 유재석은 방탈출을 할 때 방 안에 놓인 몽둥이를 들고 나올 방법을 찾는 등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문 부셔라", "형을 부술 순 없다"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유재석은 자신의 피부 관리를 솔직히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의 뺨에 3~4개의 스티커가 붙어있었던 것. 이에 유재석은 "보시는 분들이 걱정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잡티를 지졌는데, 3~4일 테이프를 붙이면 낫는다고 하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과 제작진 등은 유재석을 향해 "관리하는 남자"라고 불렀다.
유재석은 "제가 화장품 모델도 하고, 관리를 많이 한다. 피부과도 다니고"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실제로 유재석은 예능 프로그램을 위해 오래도록 피워온 담배를 끊기도 했으며 시사 이유에도 관심을 갖고 늘 종이 신문을 읽는 등 자기 관리에 철저한 인물. 이에 네티즌들은 "국민 엠씨 어디 안 간다", "형. 진짜 이렇게까지 완벽할 거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플레이유'는 실시간 라이브를 통해 '유재석'을 '플레이'하는 라이브 방송으로 매주 다른 테마로 진행, 유재석은 테마마다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1인 방송의 신개념 예능이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유튜브 채널 '플레이유 PLAYou : 카카오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