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명씩 퇴장' 대전-안산, 0-0 무승부 [오!쎈 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15 20: 52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산 그리너스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대전하나시티즌과 안산그리너스는 15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 2 2022 5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은 3무 1패 승점 3점을 기록했고 안산은 2무 3패 승점 2점을 차지했다.   
대전은 3-4-3 전술로 경기에 나섰다. 김인균-신상은-레안드로가 최전방 공격진을 구성했고 민준영-마사-김영욱-이종현이 중원에 자리했다. 스리백 수비진은 변준수-임은수-김민덕이 배치됐고 골키퍼는 이창근.

안산은 4-2-3-1 전술로 대전과 맞섰다. 김경준이 최전방 원톱 공격수로 출전하고 최진구-두아르테-이지성이 2선에 자리했다. 이상민과 김경수가 더블 볼란치로 나서고 안성민-김재봉-장유섭-김예성이 포백 수비진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이승빈.
대전은 경기 초반부터 전방 공격진이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 기회를 노렸다. 반면 안산은 전반 7분 외국인 선수 두아르테가 심판의 VAR 판독 끝에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대전의 공격이 이어졌다. 적극적인 공격을 선보였다.  신상은, 마사의 슈팅이 이어지며 안산 수비진을 괴롭혔다. 대전은 전반 37분 이종현 대신 양지훈을 투입했다. 안산도 김경준 대신 윤경원을 내보냈다.
대전은 후반 시작과 함께 신상은 대신 직전 라운드서 골 맛을 본 원기종을 투입했다. 안산은 후반 10분 김보섭과 장동혁을 투입했다. 대전은 임은수 대신 임덕근을 투입, 선수 구성에 변화를 줬다. 안산은 철저한 수비를 펼치며 대전의 거센 공격을 막아냈다. 대전은 후반 20분 김선호와 김승섭을 투입했다. 대전은 후반 29분 김선호가 거친 플레이로 레드 카드를 받고 퇴장 당했다.
대전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격을 펼쳤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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