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현 컴백’ 오리온, 선두 SK 격침…KT, 삼성에 19점차 대승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3.15 21: 20

이승현이 돌아온 오리온이 선두 SK를 잡았다.
고양 오리온은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서울 SK를 71-63으로 잡았다. 오리온(22승24패)은 5위로 6강행에 다가섰다. 일격을 당한 SK(37승11패)는 정규시즌 자력우승에 여전히 2승이 필요하다.
이대성이 빠졌지만 이승현이 돌아왔다. 이승현은 야투부진(2/9)으로 5점에 그쳤지만 수비에서 기여했다. 18-10으로 앞서 나간 오리온은 전반전을 13점 리드했다.

SK는 최준용이 24점을 올렸지만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오리온은 머피 할로웨이가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2위 수원 KT는 꼴찌 서울 삼성을 99-80으로 대파했다. 30승 15패의 2위 KT는 2연승을 달렸다. 5연패를 당한 삼성은 9승 37패로 시즌 10승 달성에 실패했다.
허훈이 23점, 8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캐디 라렌이 22점, 10리바운드를 잡았다. 삼성은 아이제아 힉스 혼자 28점으로 분전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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