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에서 준수와 윤후가 재회한 가운데 조나단과 래원이 스마트폰 없는 여행을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m.net예능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이 첫방송됐다.
이날 스마트폰 없이 생존기를 그린 가운데, 실험자가 된 Z세대로 윤호, 준수 , 조나단, 래원, 박헤림, 조나인을 소개했다. 먼저 준수가 도착했다. 평소 14시간 스마트폰을 본다는 준수,이어 윤후가 도착했다. 두 사람은 종영한 MBC 예능 ‘아빠! 어디가?’에서 인연이 이어진 바 있다. 윤후와 준수는 서로를 반갑게 맞이했다.
각각 17세, 16세롤 훌쩍 큰 모습도 눈길을 끌었는데, 윤후는 어느 덧 고등학생이 되어 학업과 진로에 고민 중인 모습을 보였다. 윤후는 “잡다한 생각없이 준수랑 놀러가고 싶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준수도 “2개월에 한 번씩 만나, 같이 놀다가 자고 게임하는 사이”라며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둘이 싸운적도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준수는 “윤후 형이 져준다”며 본인도 잘 알고 있다면서 웃음, 윤후는 “준수랑 같이 있으면 힐링이 된다 그게 좋은 것 같다”면서 “준수가 지켜줬으면 하는것? 없다, 다 좋다”며 찐 우정을 드러냈다.

이어 두 사람은 시골가면 뭐부터 할지 상의했다. 이어 각각 집에서 준수와 윤후가 짐을 싸는 모습을 공개, 특히 윤후는 드레스룸에서 다양한 비니 모자를 착용하며 자신의 외모에 푹 빠진 모습. 이어 “왜 이렇게 아빠같이 생겼지?’라며 놀랐고, 김민수 아내이자 윤후의 모친은 “그런 얘기 하지말자”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다음 날, 두 사람이 의문의 장소에서 다시 만났다. 이어 배를 타고 이동, 준수는 “오 미스코리아’라고 외쳤다. 윤후는 “필승 코리아지, 왜 미스코리아냐”며 폭소, “이거 진짜 찐, 순수하다”며 웃음 지었다. 준수는 “맞는데 왜 그러냐”며 능청을 떨어 폭소하게 했다.
두 사람을 짐을 끌고 이동, 어느새 훌쩍 큰 두 사람은 과거 아빠들과 여행을 떠올리며 “예전엔 아빠가 다 들어줬는데”라며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이어 숙소를 찾기 위해 이동, 마침 동네 한 어르신이 고로쇠를 담았고 윤후는 “우리 아빠가 좋아하는데’라며 신기해했다. 이어 어르신 배려로 고로쇠를 맛 본 두 사람은 “이거 엄청 달다”며 신기해했다.
마침내 숙소에 도착했다. 바람과 함께 문이 열리자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윤후는 허공에 대해 “다시 닫아드릴게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때, 전화기가 울렸다. 두 사람은 “안 받는게 예의, 배경음이라 생각하자”며 심지어 소리없이 열리는 문에 깜짝, “이거 진짜 무섭다”며 깜짝 놀랐다.

전화는 계속 울렸고 마침내 전화를 받아 미션에 대해 전수, “스마트폰 없이 즐겁고 재밌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며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두 사람은 캠코더를 발견하며 스마트폰 없이 영상을 찍기 시작, 준수와 윤후는 “스마트폰 없이도 버틸만 하다”며 역시 경력직(?) 답게 시골에 빠르게 적응했다. 특히 스마트폰이 없는 탓에 주변에 다양한 것을 발견, 자연과 점점 가까워졌다.
조나단은 혼자서 누군가를 기다렸다. 그는 여자가 온다는 말에 “기대하는 마음이 부풀었다. 누구지? 날 애타게 만든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여행 동행인이 도착, 바로 래퍼 래원이었다. 두 사람은 형 동생하는 친한 사이라고.
조나단은 “근데 왜 여자라고 속였나 지금까지 여자인 줄 알았다, 예측 못해, 이건 거의 사기다”며 분노했다.알고보니 래원이 채팅 아이콘을 여자로 만들었던 것. 래원은 찐 절친은 이영지로 아이콘을 만들었고, 힌트를 주는 사이에 못 맞추게 했다.그는 “한 번 속임수를 줬다 , 밤에 잠도 못 자고 얼마나 설렜을까”라며 웃음 지었다.
둘만의 여행지로 출발했다. 힙합 오디션 3위를 차지한 바 있는 래원은 “신나는 것보다 자기 얘기 진득하게 풀어내는 우울한 노래좋아한다”고 했고, 조나단은 “19금 좋아해?”라며 기습 질문, 래원은 “좋아해, 형도 좋아하나”면서 “조나단 형과 하루를 스토리 텔링해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조나단은 “하룻밤이라고 말 하려는 거냐”며 부끄러워하며 민망해했다.

이어 차안에서 두 사람은 “우리 납치하는 기분 “이라며 목적지를 궁금해했다. 이어 공항에 지나가자 진짜 제주도라도 가는지 기대,하지만 조나단 집에 도착했다.
조나단은 “왜 이렇게 카메라가 많냐, TV와 노트북 없어졌다 스마트폰은 갇혀있었다”며 놀라며“집에서 촬영허가 구하길래 짐싸는 정도만 찍을 줄 알았다 우리집을 여행지로 삼았다?’라며 분노했다. 특히 제작진은휴대폰, 인터넷 없이 36시간 서울에서 살아 남아라고 미션을 줬고, 두 사람은 “너무 화났다, 뭐하지?막상 휴대폰 가져가나 고통의 시간이 됐다”며 좌절했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함께 하기로 했다. 바깥으로 이동한 두 사람, 콜택시만 이용했기에 바깥에서 택시 잡는 것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주춤거렸다. 조나단은 “택시타는 것도 힘들어, 요즘 다 콜이라 잡는게 힘들었다”며 당황했다.
우여곡절 끝에 식당에 도착한 두 사람. 하지만 방역지침이 있던 2월 촬영 탓에 QR코드 인증부터 애를 먹었다. 두 사람은 “진짜 예상 못 해, 그럼 못 먹나? 휴대폰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라며 당황, 공중전화 박스를 발견해 물어보려했으나 동전이 없어 편의점에서 잔돈을 바꿨다.

결국 읍사무소나 주민센터에서 오프라인으로 백신패스를 발급받게 됐고 식당에서 밥 먹는데 성공했다. 두 사람은 “고생하니 보람, 밥이 더 맛있더라”라며 “큰 여정을 겪으니 더 그렇다”며 서로를 공감했다. 하지만 이내 “음식을 휴대폰으로 인증샷 못 찍는다”며 아쉬워하며 “이제 욕이 나올 수도 있어, 휴대폰 달라고”라고 말해 폭소하게 했다.
한편, m.net예능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는 Z세대들의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없이 살아남는지 실험한 것으로, Z세대 언플러그드 아날로그 생존기로 매주 화요일 8시 2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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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Z멋대로 생존기, Zㅏ때는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