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미 "광명 집 판 것 후회돼..지금 1억은 올랐을 것"('노는언니2')[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3.15 23: 42

'노는언니2' 전 배구선수 한유미가 경기도 광명에 있던 집을 판 것을 후회하며, "1억 원은 올랐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케이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언니2’는 여성 스포츠 스타들이 그동안 놓치고 살았던 것들에 도전하며 놀아보는 ‘세컨드 라이프’ 프로그램이다. 15일 오후에 방송된 '노는언니2' 28회 ‘도전! 노는언니’ 특집에서는 전 배구선수 한유미가 엄마와 함께 서울 집 찾기에 도전, 부동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생생하게 소개했다.
이와 관련 예산 5~7억으로 매물을 찾으러 나선 한유미 모녀는 복층 구조부터 포룸 구조까지 총 세 개의 매물을 직접 눈으로 꼼꼼히 살펴보며 서울 집 찾기에 열을 올렸던 상태. 한유미는 어머니와 집을 찾기 위해 나서며 “이사다닐 때 아버지께서 항상 부동산 담보대출이 있는지 확인하라고 하셨다. 확정일자도 받아야 된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부동산 계약을 위해 꼼꼼하게 살펴야 하는 것들이었다.

특히 이날 한유미는 어머니에게 “광명에 있는 집을 판 게 후회된다. 지금 약 1억 원 이상 올랐을 것”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자 한유미의 어머니는 “가만히 놔뒀어야 했는데 왜 집을 팔았냐”라며, “아마 집값은 안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박세리와 김자인은 어느 한 매물의 집값을 듣더니 깜짝 놀라며 “괜찮은데?”라고 입을 모아 감탄했다. 특히 앞서 “나는 그 돈으로 주택 살 거야”라고 외쳤던 80평대 집주인 박세리가 “나는 이 집이 제일 좋은데?”라고 연이어 탄성을 지르면서 언니들의 시선을 끌었던 것. 과연 한유미 모녀는 물론 ‘주택바라기’ 박세리와 ‘숨겨진 부동산 고수’ 김자인의 마음을 단번에 뺏은 매물의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한유미는 운동선수들의 특권인 ‘우수선수 주택 특별공급’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 관심을 모았다. 올림픽 및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3위 이상 수상한 선수에게 주택 특별공급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 한유미는 “우리는 아예 낄 수가 없다”고 깜짝 발언을 덧붙여 언니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이어 박세리는 “메달을 무려 99개 가지고 있는 펜싱 선수 남현희도 당첨되기 어렵다고 했다”며 “반면 구본길은 당첨됐다더라”고 말문을 열었고, 김은혜는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조해리도 받았다고 하더라”고 말해 언니들의 부러움을 자극했다. 더욱이 역대 한국 올림픽 남자 최연소 금메달리스트인 양궁 선수 김재덕은 어린 나이에도 벌써 점수를 채운 것으로 알려져 감탄을 이끌었다. 선수 간에도 경쟁이 치열하다는 ‘우수선수 주택 특별공급’에 대한 언니들의 솔직한 생각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노는언니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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