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맞선' 안효섭, ♥︎김세정 남자친구 선언➝진짜 연애 위해 직진[어저께TV]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2.03.16 06: 55

‘사내맞선’ 안효섭이 김세정에게 직진하며 남자친구 선언을 했다. 김세정은 종종 안효섭에게 ‘심쿵’했지만, 그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당황했다.
지난 15일 오후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사내맞선'(극본 한설희 홍보희, 연출 박선호) 6회에서는 신하리(김세정 분)에게 고백할 마음을 먹은 강태무(안효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프러포즈할 준비를 하는가 하면, 데이트를 위해 출장 핑계를 대기도 했다. 결국 신하리의 친구들 앞에서 “남자친구”라고 선언했다.
신하리는 강태무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사실에 당황했다. 강태무는 할아버지 강다구(이덕화 분)와의 약속 장소에서 신하리를 만났고, 차성훈(김민규 분)로부터 진영서(설인아 분)가 경찰서에 있다는 얘기를 듣고 신하리를 데려다줬다. 진영서와 신하리는 몰래카메라 범죄 피해자였다.

진영서에게 몰래카메라가 든 스탠드를 선물하며 접근한 범인은 벌금형으로 풀려날 상황이었고, 강태무가 신하리를 위해 범인을 응징했다. 강태무는 범인의 뒷조사를 해서 그가 그동안 여러 차례 악질 범죄를 저질러왔음을 알게 됐고, 범인이 다니고 있던 회사에서 해고되도록 했다.
그러면서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고백할 계획을 세웠다. 차영훈은 서사도 없이 고백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지만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직진했다. 그러나 신하리의 마음은 달랐다. 신하리는 퇴근 후 보자는 강태무의 연락을 받고 긴장했고 사직서부터 내밀었다. 신하리는 강태무에게 자신이 유능한 직원이라는 점을 어필했다. 고백을 준비했던 강태무는 당황했다.
결국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유능한 직원을 해고하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이후 강태무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핑계로 신하리와 둘만 데이트할 기회를 만들었다. 연구 목적이라며 둘만 영화를 보러가는가 하면, 중간에 회사 사람들과 마주치며 먼저 영화관을 나와서도 신하리를 기다리기도 했다. 또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출장을 가자며 주말에 그녀를 강원도 속초로 부르기도 했다.
신하리의 SNS에서 여행과 맛집 포스팅을 봤던 것. 하지만 신하리는 꿈에도 데이트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고, 강태무 대신 운전대를 잡으며 출장에 집중하려고 했다. 강태무는 그런 신하리를 그가 준비한 바닷가 햄버거 트럭 앞으로 데리고갔고, 꼭 먹어보고 싶었다며 아이처럼 좋아하는 신하리를 보며 웃었다. 강태무는 신하리와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그에 대해서 더 많이 알아갔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데이트를 끝내가던 두 사람은 다시 흔들렸다. 강태무가 운전하고 돌아가던 중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비오는 날 부모의 죽음을 목격했던 강태무는 괴로워했다. 괴로워하는 모습을 들키기 싫었던 강태무는 신하리를 빗 속에 남겨뒀고, 신하리는 휴대전화도 꺼진 채 가까스로 비를 피해야 했다.
비가 그치자 강태무는 정신을 차리고 신하리를 찾아 나섰다. 그 시각 신하리는 호텔 화장실에서 젖은 몸을 닦고 휴대전화 배터리를 충전했다. 그리고 로비에서 마주치고 싶지 않았던 친구 이민우(송원석 분)의 여자친구 고유라(배우희 분) 일행을 마주쳤다. 친구들은 신하리가 남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고 있는 줄 알고 남자친구의 행방을 물었고, 신하리는 당황했다. 그 순간 신하리 앞에 강태무가 나타났다. 강태무는 신하리를 다정하게 부르며 자신을 “신하리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신하리는 당황했고, 강태무는 직진을 선택한 셈이었다. 신하리 역시 강태무와 시간을 보내며 순간 순간 묘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상황. 계약으로 시작됐던 이들의 연애가 진짜 연애로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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