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퍼디난드-스콜스 “호날두는 반드시 맨유에서 뛰어야 하는 선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3.16 07: 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레전드들이 크리스티아노 호날두(37, 맨유)를 감쌌다.
맨유는 1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AT마드리드와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맞대결에서 0-1로 졌다.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맨유는 1,2차전 합계 스코어 1-2로 지며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지난 13일 토트넘전에서 해트트릭을 대폭발시키며 맨유의 3-2 승리를 이끈 호날두였다. 하지만 이날은 침묵했다. 호날두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골맛을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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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레전드들은 호날두를 감싸고 있다. 리오 퍼디난드는 “호날두는 스퍼스전에서 세 골을 보태면서 통산 800골을 넘었다. 그의 임팩트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의 날카로움과 스피드는 탁월했다. 단순히 호날두의 육체적 능력을 논하는 것이 아니다. 호날두가 골 냄새를 맡는 능력은 천부적”이라고 호평했다.
또 다른 전설 폴 스콜스는 “호날두는 맨유에서 반드시 뛰어야 하는 선수다. 호날두는 맨유에서 유일하게 골을 넣어줄 선수다. 카바니는 예전같지 않다. 호날두가 몸만 좋다면 10경기 중 9경기는 뛰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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