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가를 따뜻한 온기로 물들이고 있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극장 개봉 이후 연일 박스오피스 1위 행진을 이어가며 적수 없는 흥행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어제(15일)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1만 2545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총 누적 관객수는 27만 3414명. 한국영화의 저력을 입증하며 3월 극장가의 활력을 책임지고 있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한 것이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제작 조이래빗, 배급 쇼박스)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최민식 분)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김동휘 분)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수학을 소재로 한 특별한 인생의 이야기와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깊이 있는 메시지, 대배우 최민식을 비롯해 충무로가 주목하는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까지 개봉 전부터 극장가 최고의 화제작으로 주목받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9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개봉 7일 차까지 정상의 자리를 흔들림 없이 지키며 작품성과 흥행성 모두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현재까지도 CGV 골든 에그지수 95%(16일(수) 오전 7시 기준)를 유지하고 있어 놀라움을 더한다.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과 성원이 쏟아지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가 개봉 2주 차에도 이어갈 흥행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연속 전체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키며 장기 흥행 굳히기에 돌입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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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