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솔라가 다이어트 고충을 털어놨다.
마마무 솔라는 지난 15일 오후 온라인을 통해 첫 번째 미니앨범 '容 : FACE'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마마무 솔라의 새 앨범 타이틀곡 '꿀'은 벌이 여왕벌에게 꿀을 가져다주듯, 사람들이 나에게 달콤한 유혹을 한다는 내용을 키치하게 담아낸 트랙. 특히 솔라 본인이 콘셉트 기획부터 곡 작업을 진두지휘하며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가득 담아 완성도를 높였다. 그간 예상을 뛰어넘는 콘셉트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여온 솔라의 다채로운 매력이 기대되는 이유이기도.
특히 솔라는 "신곡 '꿀'처럼 요즘 본인을 유혹하는 달콤한 것들이 있나"라는 질문에 단번에 '음식'을 손꼽으며 "미칠 것 같다. 요즘 배꼽이 보이는 패션이 유행인 것 같다. 그래서 '꿀' 뮤직비디오에서도 배꼽이 많이 보인다"고 대답했다.
"평소보다 다이어트를 더 독하게 했어요. 원래 음식에 대한 애착이 장난이 아닌데 활동까지 해야하니까 미치겠더라고요. 이번 '꿀' 의상들이 다 배꼽이 보이거든요. 음식을 참는 게 많이 힘들었어요. 그 경계에서 유혹들을 떨치는 게 많이 힘들었죠."
또한 솔라는 최근 힐링을 얻은 부분에 대해서도 음식을 언급, "최근에 잠깐 입이 터져서 많이 먹었었는데 그 무엇보다도 위로가 되더라. 반려견 용키도 나에게는 힐링이다. 앨범 준비하면서 스케줄이 많아도 항상 용키 산책을 시키는 게 힐링이었다. 산책을 시키면서 나도 리프레시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오늘(16일) 오후 6시 발매되는 마마무 솔라의 첫 번째 미니앨범 '容 : FACE'는 솔라의 본명인 김용선의 한자 '容(얼굴 용)'에서 모티브를 얻어 탄생한 신보로 솔라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들을 김용선의 다양한 얼굴에 빗대어 여러 가지 색의 음악으로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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