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6일) 극장 개봉한 영화 '스펜서'가 리뷰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펜서'(감독 파블로 라라인, 수입공동배급 그린나래미디어, 배급 영화특별시 SMC, 제공 인터파크)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더 배트맨'을 넘으며 전체 예매율 2위(18%, 16일 오전 8시 기준)를 차지, 흥행 스타트를 끊고 16일 개봉한 '스펜서'가 과연 어떤 레이스를 펼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펜서'를 통해 영국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변신해 전 세계의 극찬을 이끌어낸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열연에 대한 높은 기대가 관객들을 극장으로 이끌고 있다.
이날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크리스틴 스튜어트를 향한 제인 캠피온 감독, 배우 줄리안 무어 등 영화계 동료들과 국내 언론의 극찬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크리스틴 스튜어트에 홀리는 마성의 117분”라는 압도적 리뷰 하나만으로도 '스펜서'를 통해 그녀가 어떤 열연을 펼쳤을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이어 지난해 고담 어워즈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에게 공로상을 안겼던 줄리안 무어의 “'스펜서'에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불가능한 것을 해냈다. 그의 연기는 정확하고, 자유롭고, 즐겁다”라는 극찬을 확인할 수 있다. 줄리안 무어는 '스틸 앨리스'로 제87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는데, 그때 함께 호흡을 맞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이번에는 '스펜서'로 2022년 제9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있어 수상 여부에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또한 2022년 아카데미 시상식 12개 부문 최다 후보에 지명된 '파워 오브 도그' 제인 캠피온 감독의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기쁘다. 정말 놀라운 배우”라는 리뷰에서는 그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아카데미 수상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이어 “깊은 내면 연기에 외모 재현도 완벽. 다시 빛난 '다이애나'”, “스크린에서 부활한 다이애나 왕세자비. 압도적 싱크로율”, “배우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없다. 그저 다이애나 왕세자비로 살아 숨 쉰다” 등의 극찬 리뷰는 전 세계가 사랑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외모부터 내면의 아픔과 주체적인 여성으로 용기를 낸 모습까지 열연을 펼친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오늘 개봉한 '스펜서'는 다이애나 영국 전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기존 이미지를 모방하는 게 아닌, 캐릭터가 가진 신비하고 연약하며 강인한 모습을 새롭게 담아내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고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