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인데 열등감 쩔었네.."언니보다 못생겨, 우울증 심했죠" [Oh!llywood]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2.03.16 09: 30

미국 톱모델 벨라 하디드가 언니 지지 하디드와 비교됐던 인생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벨라 하디드는 최근 패션지 ‘보그’와 진행한 커버 인터뷰에서 “내가 더 못생겼다. 나는 갈색머리였고 언니 만큼 쿨하지도 외향적이지도 않았다. 사람들도 나한테 그렇게 말했다. 불행하게도 그런 이야기를 계속 듣게 되면 받아들이게 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나 역시도 스스로에게 항상 물었다. 이 때문에 10대 시절 엄청난 불안, 우울증, 섭식장애, 극심한 사회적 불안을 떠안게 됐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나는 좋은 배우가 됐다. 증명할 게 많이 있다. 사람들은 내가 어떻게 생겼는지 얘기할 수 있지만 지난 7년간 나는 해고된 적도 지각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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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 하디드는 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출신의 억만장자 부동산 개발업자인 모하메드 하디드와 네덜란드 출신의 독일계 미국인이며 전직 모델이자 리얼리티쇼 출연자인 욜란다 하디드의 딸이다. 친언니인 지지 하디드 역시 톱모델로 이들은 ‘금수저 셀럽’으로 불리며 사랑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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