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 '포켓몬 박사' 아냐? 빵 언박싱→이름⋅능력까지 단번에.."다시 돌아와 행복♥︎"
OSEN 이승훈 기자
발행 2022.03.16 10: 27

가수 원호(WONHO)가 추억을 자극하는 포켓몬 빵 언박싱에 도전했다. 
원호는 지난 15일 오후 9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16년 만에 재출시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포켓몬 빵 언박싱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원호는 "어릴 때 굉장히 포켓몬을 좋아했고, 지금도 포켓몬을 좋아하는 팬으로 '빵깡'을 해보려고 한다"며 설레는 표정으로 포켓몬 빵 언박싱에 나섰다. 

다양한 종류의 포켓몬 빵을 순서대로 뜯은 원호는 자신이 원하는 포켓몬의 띠부띠부씰(떼고 붙이는 씰(스티커))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자 쉴 새 없이 아쉬워해 보는 이들의 공감과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원호는 중복으로 나오는 띠부띠부씰에 어이없어 했지만 "다시 돌아왔다는 것만으로도 우린 행복할 수 있다"며 빵을 맛보기 시작했다. 빵을 먹은 원호는 "눈물난다. '검정 고무신' 느낌이다"라고 말하며 추억에 흠뻑 젖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원호는 띠부띠부씰로 나오는 포켓몬의 이름은 물론, 능력까지 단번에 말하는 포켓몬 박사 같은 모습을 선보여 놀라움을 선사했다. 
결국 자신이 원하는 포켓몬을 얻지 못한 원호는 "중복이 나왔고, 안 좋아하는 포켓몬의 진화하는 과정을 다 모아버렸다는 거에 화가 난다. 하지만 어렸을 때라고 생각하면 시리즈를 다 모은 거니까 나쁘지는 않은 것 같다"며 웃기면서도 슬픈 마음을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원호는 '오호호'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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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호호(ohho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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