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이 둘째 아들을 낳았다.
16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오늘 오전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다. 새 가족을 맞이하게 된 황정음에게 응원 부탁드리며,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2월 아들을 출산했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이혼 조정 중 서로의 입장 차이를 이해하고, 깊은 대화를 통해 다시 부부의 연을 이어가기로 했다.
재결합한 뒤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황정음은 이날 오전 아들을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한편, 황정음은 2002년 슈가 1집 ‘Tell Me Why’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최근에는 KBS2 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