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소희가 의미심장 글을 게재해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15일 한소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멘트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은 영화 '어덜트 월드(Adult World)'에 등장하는 한 장면을 캡처한 것. 남자는 "실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지? 요즘에는 최고들이 다 실패자가 되는 거 같아"라고 질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상대는 "저도 많이 실패했어요"라고 말했고, 남자는 "좋아, 계속 실패해"라고 답했다. 한소희는 이같은 인물들의 대화에 큰 공감을 느껴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본 팬들은 "난 언니가 뭘하든 다 좋아", "우리가 있으니까 실패해도 괜찮아!", "언니 사랑해 늘 응원해", "계속 실패해도 계속 사랑해" 등의 진심 어린 응원을 남겼다.
한편 한소희는 최근 모친의 사기혐의 피소 논란이 재차 불거져 곤욕을 치렀다. 당시 한소희 측은 "신 씨는 한소희가 미성년자일 때 임의로 통장을 개설, 해당 통장을 (한소희 몰래) 돈을 빌리는 데 사용했다"며 "법원은 한소희와 무관하게 진행된 일이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고 밝혔다.
이어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면서도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본의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다. 그럼에도 불구, 강경한 대응으로 더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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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한소희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