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제조기' 빅뱅의 신곡, 기대할 수밖에 (종합)[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2.03.16 17: 36

그룹 빅뱅이 올 봄 가요계에 돌아온다. '우리 이게 마지막이 아니야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고 노래했던 빅뱅이 드디어 꽃이 피는 봄에 팬들과 재회하는 것.
YG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빅뱅이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모두 마치고 막바지 컴백 준비에 한창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빅뱅의 컴백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신곡 발매일을 비롯한 자세한 사항은 조만간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월 올 봄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는 소식을 알려 전 세계 팬들을 들썩이게 했던 빅뱅이 본격적인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당초 빅뱅은 지난 2020년 4월 미국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전역 후 첫 복귀 무대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무산돼 아쉬움을 자아냈던 바. 지난 2018년 3월 발매한 ‘꽃길’ 이후 무려 4년 만에 신곡을 발매하며 마침내 긴 잠에서 깨어나는 빅뱅의 귀환에 많은 음악팬들이 설렘과 기대감을 쏟아내고 있다.
빅뱅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친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신곡인 만큼 가요계에 큰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6년 데뷔 이후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등 다 나열할 수도 없는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한 빅뱅은 완전체 그룹 활동은 물론이고 각각의 솔로, 유닛 활동도 대성공을 거두며 한국 음악시장을 이끌어왔다.
지드래곤은 2009년 첫 솔로앨범 'HEARTBREAKER' 이후 2012년 'ONE OF A KIND', 2013년 'COUP D’ETAT' 등을 통해 빅뱅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유니크한 음악 세계를 보여주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고, 태양은 솔로 아티스트로서 '나만 바라봐' '웨딩드레스 (Wedding Dress)' '링가 링가 (RINGA LINGA)' '눈, 코, 입' 'WAKE ME UP'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지디 태양(GD X TAEYANG)의 '굿보이(GOOD BOY)'를 비롯해 지디&탑의 정규 1집과 '쩔어(ZUTTER)' 등의 명곡들도 여전히 많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다.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10년을 훌쩍 뛰어넘는 시간 동안 가요계의 흐름을 주도해온 만큼 빅뱅이 또 어떤 새로운 음악을 들고 돌아올지 기대가 되지 않을 수 없다. 신곡 제목이나 발매 일정 등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지만 벌써부터 글로벌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올 봄 가요계 컴백을 시작으로 빅뱅이 앞으로 어떤 새로운 행보를 펼쳐 나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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