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위아이가 다가오는 봄에 어울리는 청춘들의 청량한 사랑 노래를 선사한다.
위아이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Pt.1 : First Love’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Too Bad (투 배드)’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6월 세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Action’ 이후 약 9개월 만에 돌아온 위아이는 청춘의 열정과 패기를 보여준 ‘IDENTITY’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달콤한 ‘LOVE’ 시리즈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위아이의 이번 신보 ‘Love Pt.1 : First Love’는 위아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Love’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으로, 사랑 표현에 서툴러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는 어리숙해 보이기도 한 6명의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사랑을 몰랐던 청춘의 다듬어지지 않은 모난 마음이, 누군가에 길들여져 진정한 사랑을 깨닫고 점차 아름답게 빚어지는 순간을 그려낸다.
첫사랑의 어설픔으로 서로 상처 주기도 하지만 오해를 풀고 더 단단해지는 믿음과 사랑으로 점점 하나가 되어가는 한편의 청춘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6개의 트랙이 살랑살랑한 봄 감성을 자극한다. 멤버 장대현이 타이틀곡 ‘Too Bad’의 랩메이킹에 참여했으며, 수록곡 ‘BLOSSOM(피어나)’ 작곡, 작사에도 참여하며 프로듀서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타이틀곡 ‘Too Bad’는 매력적인 베이스 라인과 신나는 기타 리프 위로 중독성 넘치는 훅 멜로디까지 더해져 통통 튀는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좋아하는 이성에게 당당하게 고백하고 싶지만 그렇지 못한 수줍은 감정을 담았다.
“Too bad / Na na na na na na / 하늘이 예뻐서 / 별다른 이유는 없어 / Not too bad / Na na na na na na / 오늘따라 더 / 이 온도 이 느낌 모든 게 다 / Perfect / 떨리는 목소리에 하고 / 싶은 말을 다 전할게 / 들어봐 / Na na na na na na / 나쁘지 않은 today / Maybe it's not too bad”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첫사랑의 짜릿한 전율을 6인 6색의 매력으로 풀어낸 위아이의 모습이 담겨 있다. 멤버들의 다양한 스타일링과 에너제틱한 영상밈가 눈길을 끈다.
봄 바람을 타고 청량한 매력을 가득 안고 돌아온 위아이가 앞으로 어떤 사랑 이야기를 펼쳐보일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