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강재준이 웃음과 먹방을 모두 잡으며 맹활약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에서는 ‘이동갈비를 먹기 위해 10km 이동하기’ 미션을 수행하는 강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재준은 제작진으로부터 불안한 기운을 감지했다. ‘이동갈비 맛있게 먹기 위해 10km 이동하기’ 미션을 들은 강재준은 “10km 이동해서 이동갈비 먹기라면 나중에는 LA에 가서 LA갈비 먹기도 꼭 지켜달라”고 주장해 멤버들로부터 격한 환영을 받았다.
강재준은 ‘10km 이동하기’ 중 ‘삼보일배’ 미션을 받았다. 강재준은 “기독교인인데 해도 되냐. 아버지가 장로님이고 어머님이 권사님이시다. 모태신앙이다”라고 난감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강재준은 신발 뽑기 미션에서 점핑 슈즈를 뽑았고 순간 이동 미션에서는 1km 뒤로 가기에 걸려 좌절했다. 조세호, 황제성이 1, 2등으로 확정된 가운데 강재준은 3등도 이동갈비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힘을 내 다시 걷기 시작했다.
강재준은 길을 걷다 발견한 돌탑에 돌을 쌓으며 “아이를 갖고 싶다. 조금만 더 욕심을 내면 돈을 더 벌고 싶고 더 욕심을 부리면 외제차를 사고 싶다”며 끝없는 욕심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강재준은 하하와 통화를 하며 섭외를 시도했고 징검다리를 건너면서는 ‘오징어게임’을 패러디하는 등 웃음을 선사했다.
3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강재준은 멤버들과 이동갈비 먹방을 펼쳤다. 강재준은 이동갈비를 맛보며 “지금까지는 연어 체험하고 먹은 매운탕이 1등이었는데 바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곧바로 갈비 통째로 먹기쇼를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강재준은 tvN ‘코미디빅리그’, NQQ‧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고생 끝에 밥이 온다’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