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12년만에 우승컵 없이 마무리..." 英 언론 위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16 19: 39

"12년 동안 적어도 1개 우승컵은 들어 올렸는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0-1로 패했다.
맨유는 1무 1패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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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도 침묵했다. 호날두는 특히 2차전에선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1차례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통계전문업체 옵타에 따르면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에서 90분 이상을 뛰고 슈팅을 1개도 남기지 못한 건 이번이 3번째다. 호날두는 UCL F조 조별리그에선 6경기 중 5경기에 출전해 모두 득점(6골)을 넣었지만 토너먼트에선 고개를 숙였다.
최악의 결과에 대해 영국 언론이 새로운 사실을 설명했다. 올 시즌 호날두가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것. 
더 선은 "호날두는 최근 12년 동안 적어도 1개의 우승컵은 들어 올렸다. 하지만 올 시즌은 무관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016-2017 시즌 풋볼리그컵 우승 이후 다섯 시즌 째 무관이다. 호날두를 합류 시키며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었지만 무산됐다. 호날두도 자신의 경력에 흠집이 생기게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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