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스 결승골' 광주, 서울 이랜드 2-1 꺾고 K2 2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2.03.16 21: 05

광주가 서울 이랜드를 넘고 K리그 2 2위에 올랐다. 
광주FC는 16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광주는 승점 9점으로 2위로 올라섰고 서울 이랜드는 승점 7점으로 5위에 위치했다.

광주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16분 코너킥에서 문전 혼전 상황이 이어졌고 결국 이건희가 밀어 넣었다. 광주가 추가골을 터트렸다. 전반 33분 좌측에서 올라온 두현석의 크로스를 이건희가 머리로 돌려놨고 이를 헤이스가 놓치지 않고 헤더로 마무리했다.
곧바로 서울 이랜드가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반 39분 프리킥 상황에서 츠바사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때렸지만 이를 유정완이 밀어 넣었다. 비디오판독(VAR)이 있었지만 득점으로 인정됐다.
전반 막판 서울 이랜드에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추가시간 3분 츠바사가 경합 과정에서 팔꿈치를 사용했다. 원심은 옐로카드였지만 주심은 VAR 판독을 거친 후에 다이렉트 퇴장을 선언했다. 결국 광주는 서울 이랜드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를 거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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