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팬티→와인만 100만원 어치” 권혁수, 연예인병 후회할 만하네!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2.03.17 01: 19

‘국민영수증’에서 와인만 무려 100만원을 소비한 권혁수의 영수증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16일 방송된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에서 권혁수가 출연했다. 
이날 의뢰인으로 국민 재주꾼 권혁수가 출연했다. 송은이는 “너무 의미있는 출연자 최다 출연자 무려 3회차, 시즌별로 다 나왔다, 그때 혼이 좀 났는데”라며 요즘 근황을 물었다.

펀드와 적금, 주식 아무것도 하지 않고 유일하게 청약통장 3만원만 모은다는 권혁수.  금전적 목표를 물었다. 진작에한강뷰 집 장만은 철회했다는 그는 “전셋집이라도 이사가고 싶다”라며 현실적인 목표를 전했다.
먼저 동묘시장에서 2만원 정도의 옷을 구매한 내역이 있었다. 송은이는 “볼 때마다 명품을 사 입었는데”라며 의아한 모습. 권혁수는 “그게 잘 어울리는 줄 알았다”고 하자 모두 “연예인 병”이라 했고, 권혁수는 이를 “정답”이라며 인정했다.
이어 소문난 빵돌이라는 권혁수는 평소 식비 70%가 빵이었는데, 브레드 메이트가 개그우먼 이수지라고 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임신한 이수지에 대해 “홀 몸이 아닌지라 3명이 먹고 있는 것”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골프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골프용품에 와인셀러만 한달에 100만원을 쓴 내역에 송은이와 김숙은 “회초리가져와라 와인이 무려 100병?”이라며 깜짝 놀랐다.  게다가 절친배우인 최웅생일엔 처음사본 명품 팬티를 선물하느라 34만원이나 소비했다고.
과소비에 대해 아버지 반응을 물었다. 평소 짠테크 1인자라는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아는지 묻자 권혁수는“요즘도 변기 물 모아서 내리려고 시간에 맞춰 화장실 가신다”며 민망해했고 모두 “와인과 지인, 할인을 줄여라”며 조언했다.
이 가운데  중고거래에 중독된 의뢰인을 소개했다. 월수입 평균 4백만원인 항공 승무원으로, 총자산 1억 6천3백만원이라고 했다. 김포에서 부모님과 사는 4억 상당의 집을 팔고 서울로 이사하고 싶다는 의뢰를 전했다.
한편, KBS 조이 예능 ‘국민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참견러와 경제 자문위원이 의뢰인의 영수증을 받아 분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제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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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영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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