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병 투척' 논란이 생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철퇴를 꺼낼 예정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21-2022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문제는 경기 후 발생했다. 최악의 결과로 경기가 마무리 된 후 경기장에 모인 팬들이 물병을 그라운드로 던졌다. 끊임없이 야유와 손가락 욕을 펼친 팬들의 행동에 AT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피해를 입을 위기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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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맨유는 철퇴를 꺼낼 예정이다. BBC는 "맨유 구단은 경기장에서 물병을 던진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경기장에 있는 CCTV로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UEFA도 구단에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운동장에 물건을 던지는 것은 규정에 위반되는 행동이다. 또 경기장 출입이 3년간 금지된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