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에서 정선희가 출연해 박진영 노래 '허니(HONEY)' 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장예원, 안지환, 정선희, 윤민수가 출연했다.
올해 DJ 경력 합하면 25년가 된 정선희, 절친 DJ로 최화정를 언급하며 그의 화법을 따라한 것이 화제가 됐다. 악플에 시달린 아이돌이 최화정에게 고민을 상담해주는 것이었고, 정선희가 최화정 성대모사 1인자로 떠올랐다.
또 다른 절친인 이경실과의 일화도 전했다. 정선희는 “힘든시기 방송을 쉴 때 지인 전화 연결로 날 추천해,선희가 얼굴 내비춰야한다고 해 감동했다”면서 “근데 내 목소리 듣자마자 이경실이 눈물이 터져 , 결국현장이 급격하게 슬퍼졌고, 저를 돕고자 했지만 감정조절 실패로 통편집됐다”며 안타까운 일화를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김영철 등이 성대모사로 따라했다고. 정선희는 “어쨌든 정말 물불 안 가리고 돕는 스타일, 경설언니 사랑해”라며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정선희는 과거 힘들었던 사건을 언급하며 “딱따구리 창법 제 인생에서 못할 시기 있었다”며 오랜만에 원조 창법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박진영의 ‘허니(HONEY)' 인트로 부분이 본인이라고 언급, 모두 깜짝 놀랐다.정선희는 “박진영에게 연락와 처음에 장난치는 줄 알았다,간단히 가이드받고 녹음 시작했고 한 번에 끝냈다”면서 “뮤비는 고소영이 나왔는데 원래 뮤직비디오 인트로 섭외가 오긴 했다,피에로 분장으로 나오는건데 흑역사 남을까 고사했다”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무엇보다 정선희는 쉬는 동안 일본어 번역활동을 했다면서 “한 동안 세 줄 일기 중 내일 할 일을 적어, 내 순간 하루가 비참할 때였다”면서 “내일 할일 쓸 내용이 없었다, 재활용 분리수거 뿐, 근데 계획 선포가 갖고 있는 힘이 있더라, 지키면 계획을 실천한 사람이 되는 것”이라며 성취욕이 올라가고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계기를 느꼈다며 이후 자존감을 회복하게 됐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한편,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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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