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폴'·'스펜서', 개봉 첫날 1위·3위 출발…'수학자' 2위[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2.03.17 08: 30

 영화 ‘문폴’이 개봉 첫날 1위로 출발하며 흥행의 시작을 알렸다. 같은 날 개봉한 ‘스펜서’는 3위에 올랐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16일) ‘문폴’은 2만 1046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만 1523명.
‘문폴’(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수입배급 누리픽쳐스)은 달이 궤도를 벗어나 지구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재난 속 인류의 마지막 생존기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 ‘미드웨이’(2019), ‘화이트 하우스 다운’(2013), ‘2012’(2009), ‘투모로우’(2004) 등을 선보인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연출했다.

한편 같은 날 개봉한 ‘스펜서’는 7930명이 관람해 일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만 43명.
‘스펜서’(감독 파블로 라라인, 수입공동배급 그린나래미디어, 배급 영화특별시 SMC, 제공 인터파크)는 왕비가 되지 않고 자신의 이름을 찾기로 결심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새로운 이야기를 그렸다.
지난 9일 개봉한 한국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배급 쇼박스, 제작 조이래빗)는 이날 9285명이 들어 일별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8만 2699명이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감동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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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스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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