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오늘(17일) 금의환향 "우리 모두의 상…성원에 감사"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2.03.17 08: 47

배우 이정재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정재는 미국 LA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 참석한 뒤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정재는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한국 콘텐츠를 사랑해주시는 관객 분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했던 우리 모두의 상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배우 이정재가 미국 LA에서 열린 ‘제27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배우 이정재가 귀국하며 취재진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2022.03.17 / dreamer@osen.co.kr

이어 “또한 ‘오징어 게임’의 스태프와 출연진들의 노력으로 작품상 수상도 커다란 성과이면서 큰 즐거움이다. 해외 언론에서 아시아 최초, 한국 최초라 하지만 앞으로 더 의미 있고 즐거운 한국 콘텐츠에서 나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시고, 응원 해주신 분들과 영광을 함께 하겠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페어몬트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2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TV 부문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스털링 K. 브라운(‘디스 이즈 어스’·NBC), 마이크 콜터(‘이블’·파라마운트+), 브라이언 콕스(‘석세션’·HBO), 빌리 포터(‘포즈’·FX), 제레미 스트롱(‘석세션’·HBO) 등과 경쟁해 수상의 영광을 안은 이정재는 한국 배우 최초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남우주연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정재가 출연한 ‘오징어 게임’ 역시 이 시상식에서 애플TV+ ‘아카풀코’(멕시코), 넷플릭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프랑스), 넷플릭스 ‘뤼팽’(프랑스), 넷플릭스 '종이의 집’(스페인), 넷플릭스 '나르코스: 멕시코’(멕시코)를 제치고 외국어 드라마상을 수상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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