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케이가 '우리집'의 역주행 이유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이기광의 가요광장'에는 2PM 멤버 준케이가 출연했다.
이날 준케이는 '가요광장' 새로운 DJ로 발탁된 절친한 하이라이트 이기광을 축하하기 위해 출연해 의리를 과시했다.
준케이는 자작곡 '우리집'에 대해 "2014년에 만들고 2015년에 2PM 곡으로 나왔다"며 "내가 2020년 1월 1일에 전역했는데 그때쯤 이슈가 됐다. 멤버 준호의 직캠이, '빨간셔츠 준호'가 '우리집' 직캠으로 인해서 이슈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이기광은 "어쩜 이렇게 좋은 노래를 만들었나? 가창자, 작곡가라서 저작권료가 어마어마할 것 같다"고 물었다.
준케이는 "어떤 방송에 나가서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정도는 아니다'라고 했는데, 이것도 누구나 생각하는 기준이 다른 것 같다"며 "'우리집' 사랑해주신 마음에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기광은 "'우리집'으로 진짜 집을 샀다거나 그런 건 없냐?"고 했고, 준케이는 "그런 날이 곧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hsjssu@osen.co.kr
[사진] '이기광의 가요광장'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