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양미라, 마스크 낀 3살 아들.."너무 미안해"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3.17 15: 45

방송인 양미라가 마스크를 착용한 아들을  보며 뭉클함을 느꼈다.
17일 양미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꺄악!!!!우리 서호가 드디어 마스크를 썼어요"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다.
사진에는 마스크를 착용한 채 문화센타에서 놀고 있는 양미라의 아들 서호의 모습이 담겼다. 간식을 먹을때도 마스크를 턱밑으로 살짝 내린 모습이 사랑스러우면서도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양미라는 "그동안 온갖종류의 마스크를 몽땅 거부하고 마스크를 안써서 키즈카페나 문화센타도 못갔는데.. 갑자기 마스크를 쓰더니 과자먹을때도 안빼고 턱에 걸치고 있었어요. 너무 신나서 바로 문화센타까지 다녀왔어요"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그는 "두돌전엔 꼭 써야하는데 마스크만 쓰면 자꾸 뜯어버려서 정말 고민이 많았는데.. 하루아침에 이럴수도 있네요. 이렇게 마스크를 써야하는 현실이 너무 미안하고.... 얌전히 쓰고 있어줘서 너무 고맙고 뭉클해요. 이렇게 주책떨었는데 내일은 안쓰는거 아니겠죠...??"라고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양미라는 지난 2018년 사업가 정신욱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둘째 임신 소식을 깜짝 공개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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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양미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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