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째 역사를 만든 해리 케인(토트넘)의 세리머니가 화제다.
토트넘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 앤 호브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순연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15승 3무 10패 승점 48점으로 프리미어리그 7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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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후반 12분 추가골을 넣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후 케인은 원정 응원을 온 토트넘 팬들에게 달려다가 관중석에서 날아온 코카콜라 병을 발로 차며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주심이 비디오판독(VAR)으로 오프사이드를 체크했으나 문제없이 득점으로 인정됐다. 이 골로 케인은 리그 통산 95번째 원정골을 기록했다.
케인은 웨인 루니(94골)를 넘고 프리미어리그 역대 1위에 올랐다. 루니가 234번의 원정 경기서 만든 기록을 케인은 139차례 원정 경기서 달성했다. 또 케인은 12호골을 기록하며 손흥민(11골)을 제치고 토트넘 내 최다 득점자가 됐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