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아시안영화제 재능상 수상,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태어나길 잘했어’가 오는 4월 극장 개봉을 확정지었다.
영화 ‘태어나길 잘했어’(감독 최진영, 제작 대장정, 제공배급 그린나래미디어)는 손에 땀 마를 날 없는 다한증 때문에 외로움과 부끄러움이 전부가 되어버린 춘희가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사랑스러운 성장담을 그린다.
영화 제목에서 느껴지듯 인생이 쉽지 않은 이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용기를 전해줄 ‘태어나길 잘했어’는 다양한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인정받아온 배우 강진아가 춘희 역을 맡았고 박혜진, 홍상표, 황미영, 임호준, 김금순, 변중희 등 다양한 세대를 대표하는 독립영화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연출은 전주에서 활동하며 영화를 만들고 있는 최진영 감독이 맡았다.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을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광주여성영화제, 대구여성영화제, 전북여성인권영화제,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 등 주요 영화제에 초청받았으며 지난해 오사카아시안영화제에 초청돼 재능상을 수상했다.

영화제에서 개봉 전 ‘태어나길 잘했어’를 관람한 관객들은 “촌스러운 듯 하나 재치 있고 따뜻하며 그저 사랑스럽다. 나에게도 위로와 응원을 전하고 싶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영화. 98년부터 시작되는 춘희의 성장기” “영화가 안아준다. 따뜻한 품을 내어주고, 손도 잡아준다” 등 진심 어린 찬사로 영화의 탄생을 응원해 왔다.
새봄을 맞아 우리 곁에 찾아오는 올해 가장 사랑스러운 성장담 ‘태어나길 잘했어’는 오는 4월 14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