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 뒤 숨겨진 세기의 사랑을 그린 영화 ‘에펠’이 개봉 전 진행된 시사회에서 호평받은 가운데, 개봉 후에도 이같은 열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에펠’(감독 마르탱 부르불롱, 수입 영화사 메이플러스, 배급 블루필름웍스, 공동배급 플레이그램)은 전세계가 몰랐던 에펠의 또 다른 이야기, 천재 건축가 구스타브 에펠의 운명적인 사랑과 에펠탑의 완성을 그린 멜로 드라마.
에펠탑, 자유의 여신상, 에펠다리, 동 루이스 1세다리 등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건축물을 설계한 구스타브 에펠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다.

앞서 진행된 시사회를 통해 “역시나 엄청난 집단과 노고가 깃든 에펠탑이더라구요. 뉴욕의 상징 자유의 여신상 파리의 상징 에펠탑. 영화의 소재가 주는 흥미로움이 꽤나 매력적인 작품이었기는 합니다”(익무 레미**), “어렵게 완성된 1층을 볼 때는 감동적이었어요. 이 영화는 에펠탑 건설과정보다는 로맨스에 초점을 맞춘 영화라 러브스토리가 주로 나온다는 점을 알아야할 것 같아요. ‘나일강의 죽음’에서 매력적으로 나왔던 에마 매키는 이 영화에서도 엄청 매력적이네요”(익무 에펠),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구스타프 에펠이 과거의 사랑에 붙잡혀 있는 스토리의 대비가 흥미로웠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을 완공시키는 영화처럼 느껴졌네요”(익무 choki**)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해 프랑스에서 개봉해 최고의 흥행작으로 거듭난 ‘에펠’은 이달 23일 국내 극장 개봉해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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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스틸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