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유소년 시절 뛴 아르헨 클럽 “메시 PSG 떠나서 고향팀으로 오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2.03.17 21: 35

PSG 팬들에게 야유를 받은 리오넬 메시(34, PSG)를 향해 고향팀이 손을 내밀었다.
PSG는 13일 파리에서 열린 ‘2021-22 리그앙 28라운드’에서 황의조가 뛴 보르도를 3-0으로 이겼다. 승점 65점의 PSG는 여전히 압도적인 리그 선두다.
이날 메시의 저조한 경기력에 실망한 파리 팬들이 메시가 공을 잡을 때마다 야유를 퍼부어 논란이 됐다. 경기 후 실망한 메시가 PSG를 떠날 것이라는 관측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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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유소년시절 활약했던 아르헨티나 클럽이 메시에게 공개적으로 구애를 하고 나섰다. 뉴웰스 올드보이스 구단은 공식SNS에서 “서커스를 떠나 카니발에 합류할 때가 됐다. 우리는 당신을 기다립니다. 리오. 우리는 네이마르 당신도 좋아해요”라고 적었다.
농담이 섞인 메시지였지만 반쯤은 진심이 섞인 말이었다. 그만큼 메시가 파리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반증이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갈 것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지만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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