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 김정임, 육아우울증·번아웃 언급 "잘해라 이것들아"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3.17 20: 12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성임이 근황을 공개했다.
17일, 김성임은 자신의 SNS에 “봄을 타는건지...살아가면서 '멘탈'이란..디딤을 조심조심 내딛어야 하는데..어쩌다 잘못 디뎌 멘홀 속에 빠지다보면..허우적대다 쉽게 나올수도 있고..또 그 허우적댐에 더 깊이 빠져 죽을 수도 있는 법.."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 상의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김성임이 담겼다. 그는 이어 "그래서 .조심조심 내딛어야함을 넘나도 잘 알고.또 누구보다 명심하고 살아가고 있는데도...한 번씩! 아주 간혹 한 번씩! 허우적대고 있는 꼴의 나를 보게 되는거 같다"라 덧붙였다.

이날 그는 기분이 가라앉아 산책을 한 모양. 김성임은 "걸어보았다. 날씨가 좀 좋았으면 좀 더 나았을텐데.. 그러다가도 또 찐빵은 눈에 확‼️들어 오네.. 어찌나 뜨겁고 맛나던지.'ㅋㅋ"라며 "봄 타는건지. 나도 갱년기인건지.. 잘 모르겠지만...몇날 며칠째 ...이게 뭐하는 짓인가 헤매고 있는건 사실.."이라고 토로했다.
김성임 SNS
이후 SNS 팔로워들에게 맛있는 저녁을 먹으라 당부한 그는 "화철이가 넘 늦게와선..몸이 힘드니..걍 자고 ..화리도 야자때 떠들다 야단맞았다고 하고.. 그래서.. 우울한건가? 그렇다면 #육아우울증 인데 #번아웃 쫌!쫌! 잘해라.이것들아~~~조만간 꽃이 활짝 피면 나두 필거예요.아주 밝게 활짝 피고싶습니다"이라 글을 마쳤다. 
한편 김정임은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 출신인 야구 선수 홍성흔과 2004년에 결혼해 딸 화리, 아들 화철을 두고 있다. 이들은 ‘살림하는 남자들2’, ‘동굴캐슬’ 등에 동반 출연하며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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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정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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