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즈' 김우빈X이광수가 만든 특별조식 "음식은 비주얼"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2.03.17 21: 58

‘어쩌다 사장’ 이광수와 김우빈이 특별한 조식을 꾸몄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 ‘어쩌다 사장2’(연출 류호진, 윤인회)에는 이광수와 김우빈이 함께하는 마지막 날을 맞아 아침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우빈은 "둘 다 요리를 못하지만 아침을 해보겠다"고 선언했다. 조인성은 "맛있으면 메뉴로 나갈 거다"라 말했고, 김우빈은 웃으며 "그럴 일은 없을 거다"라고 전했다. 김우빈과 이광수는 논의 끝에 된장찌개와 두부김치를 하기로 결정했다. 해본 적 있냐는 말에 김우빈은 "백종원 선생님 영상을 봤어요. 재료를 많이 넣으면 맛있다고 하시더라고요"라며 자신했다.

아침식사를 차리기 위해 회의에 들어선 이들을 보고 차태현, 조인성, 임주환은 웃음지었다. 김우빈과 이광수는 마트를 살피며 필요한 재료를 챙겼고, 그러던 중 정육점 사장님께 "어떻게 해야 하냐"며 조언을 구해 눈길을 끌었다. 사장님은 제 일처럼 요리법을 일러 주었고, 이광수는 그 말대로 두부김치에 고기를 넣기로 했다. 이때 산 고기는 조인성의 이름으로 달아두었다. 
'어쩌다 사장2' 방송화면
동생들을 살피던 조인성은 이광수가 물을 올려두고 까먹은 냄비를 보고 "불만 내지 마"라고 당부했다. 이때 김우빈은 조인성에게 홍고추를 찾았는데 조인성은 "홍고추는 꾸밈용이야, 맛에는 상관 없어"라 말했다. 김우빈은 "형님, 요리는 비주얼입니다"라고 자신만의 철학을 밝혀 조인성을 웃겼다. 조인성과 김주환은 "철학이 있구나"라 말하며 주방을 떠났다. 
김우빈은 백종원의 영상을 보며 열심히 따라해 된장찌개를 구해냈고, 이광수는 두부김치의 두부를 기름에 튀긴 뒤 "엄마가 할 때는 이러지 않았는데"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두부김치의 두부는 삶는 거라는 걸 안 이광수는 다른 이들이 먹기 전에 "상하이 식으로 해봤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1시간이 흘러 모든 음식이 완성됐고, 차태현, 조인성, 임주환은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밥을 먹었다. "맛있다" "어떻게 한 거야"라는 말에 김우빈은 의아해하며 "어떻게 한 거지? 영상 보고 따라했어요"라고 답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이후 차태현은 식사 중 울리는 전화에 즉각 반응하는 김우빈과 이광수를 보고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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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어쩌다 사장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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