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이 폭발한 안양 KGC인삼공사가 4연승을 달렸다.
KGC인삼공사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정관장 프로농구 6라운드’에서 원주 DB를 93-84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4위 KGC는 26승(18패)을 올렸다. 3위 울산 현대모비스(29승 19패)와 격차는 한 경기로 줄었다.
KGC 특유의 3점슛이 터졌다. 1쿼터부터 28점을 몰아친 KGC는 심상치 않았다. 3쿼터까지 무려 3점슛 13개를 터트린 KGC가 77-63으로 리드해 승기를 잡았다.

오마리 스펠맨(21점, 6리바운드)과 전성현(19점)이 나란히 3점슛 5개씩을 터트렸다. 오세근도 20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DB는 허웅이 26점을 올렸지만 화력전에서 크게 밀렸다. 강상재는 16점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