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 토트넘)의 토트넘은 과연 챔피언스리그에 갈 수 있을까.
프리미어리그 순위가 안개속이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0점)를 2위 리버풀(승점 69점)이 바짝 추격하고 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자격박탈 충격을 받은 첼시(승점 59점)는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의 마지막 한 자리는 아스날(승점 51점)이 차지하고 있다.
뒤를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점), 웨스트햄(승점 48점), 토트넘(승점 48점), 울버햄튼(승점 46점)이 따르고 있다. 토트넘이 아직 4위를 노려볼 수 있다. 토트넘은 21일 웨스트햄과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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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캐러거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은 가장 유력한 4위 후보로 아스날을 꼽았다. 그는 “아스날이 4위로 시즌을 마칠 것이다. 아스날이 첼시와 리버풀, 맨시티를 상대로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중요치 않다. 아스날이 맨유나 토트넘보다는 나은 팀”이라 평했다.
손흥민의 토트넘이 4강에 갈 가능성은 없을까. 캐러거는 “맨유에는 호날두가 있고, 토트넘에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라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있다. 하지만 팀 전체적으로 보면 아스날이 더 조직적인 팀”이라며 토트넘과 맨유의 4강 가능성을 낮게 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