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무' 전진, 눈시울까지 붉힌 역대급 공감요정..'아덴만 여명 작전' 재조명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2.03.18 09: 10

그룹 신화의 '만능엔터테이너' 전진이 '꼬꼬무' 게스트로 역대급 활약을 펼쳤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전진이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스무 번째 이야기 '인질을 구출하라, 해적과의 일주일'을 재조명했다.
이날 파일럿 때부터 한 편도 놓치지 않고 꼬꼬무를 챙겨봤다고 밝힌 전진은 장성규와 함께 부산광역시를 대표하는 노래 중 하나인 문성재의 '부산 갈매기'를 열창하며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장성규의 설명과 함께 이야기가 시작되자 전진은 해적들을 피하기 위해 대피소에 몸을 숨긴 선원들을 향해 "얼마나 무서울까"라고 공감하는가 하면 UDT 공격대 대장이 다치게 되어 임무를 수행할 수 없게 되자 "마음이 너무 찢어지네"라며 괴로운 표정을 짓기도 했다.
또한 '부산 갈매기' 음악을 시작으로 아덴만 여명작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전진은 녹화 초반에 장성규와 함께 노래를 불렀던 것을 떠올리며 "소름 돋았다"는 말과 함께 놀랐다는 리액션을 취했고 작전 수행을 무사히 마친 대원들을 향해선 "왜 세계 최강 UDT인지 알겠다"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이후 석해균 선장의 위독한 상태를 본 전진은 "이렇게 총을 많이 맞으셨다고? 복부에만 맞으신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이 맞으셨는데?"라며 심각한 표정으로 놀라, 말을 잇지 못하는가 하면 석해균 선장이 눈뜨자마자 본 현수막 속에서 '석해균 선장님 이곳은 대한민국입니다'라는 문구를 사진으로 확인한 전진은 감격한 듯 눈시울을 붉혔다.
마치 현장에 함께 있던 것처럼 이야기 속 인물들에게 몰입하고 공감하는 전진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그의 진중한 태도에 호평했고 전진은 '공감요정'으로 활약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난 아덴만 여명작전에 활짝 웃어 보였다.
현재 광폭 행보를 보이며 대세로 떠오른 전진은 MBN '알토란' 고정 출연, GS샵 쇼핑호스트 장기계약, 우체국 보험 광고 모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대중과 가까운 곳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 받고 있다.
한편, 데뷔 24년 차임에도 매번 신선한 모습을 선보이며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전진은 최근 SBS '하우스 대역전' MC 발탁 소식을 알렸으며, 향후 지속적이고 활발한 활동으로 대중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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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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