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한 만큼 아쉽다."
첫 날 성적에 대한 만족 보다는 둘째 날에 대한 아쉬움이 더 컸다. '위키드' 김진형은 본 경기인 파위클리 파이널에서는 실력으로 팬들의 눈도장을 찍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ATA 라베가는 지난 15일 온라인으로 열린 ‘2022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동아시아’ 페이즈1 위클리 3주차 2일차 경기서 35점을 추가해 95점을 올리면서 1, 2일차 누적 1위로 위클리 파이널에 올라갔다. 2위는 81점으로 마루 게이밍, 3위는 광동이 75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경기 후 디스코드 인터뷰에 나선 김진형은 "개개인 컨디션이 좋았다. 경쟁전 하듯이 하니 잘된 것 같다. 첫 날과 둘째 날 모두 잘한 것 같지만, 잘한 만큼 아쉽다. 파이널때 좀 더 보완해서 확실하게 1등을 하겠다"고 위클리 서바이벌을 1위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그는 "요새 자신감 있게 적극적으로 하자는 마인드로 하고 있다. 다소 조금씩 엇나가는게 있다. 자신있게 하더라도 조금 더 신경쓰면 더 좋을 것 같다"고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