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평범하지 않은' 프랑스 수비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18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는 해리 케인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시즌을 마친 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은 이번 여름 케인과 콘테 감독을 만족시킬 수 있는 스쿼드 구성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콘테 감독이 잔류하기 위해 토트넘이 영입하고 싶어하는 5명을 소개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18/202203181046772210_6233e54bbc45e.jpg)
우선 밀란 슈크리니아르(27, 인터 밀란)의 이름이 올랐다. 슬로바키아 출신 슈크리니아르는 꾸준하게 토트넘 영입 명단에 올라 있다. 특히 콘테 감독이 지휘하던 인테르를 우승으로 이끈 중앙수비수다. 2023년 여름 계약이 종료된다.
다음은 자종 드나예(27, 리옹)다. 드나예는 토트넘 출신 토비 알더베이럴트와 벨기에와 호흡을 이룬 중앙 수비수다. 수비형 미드필더 경험도 있다. 이번 시즌 후 리옹과 계약이 종료되는 만큼 토트넘에는 더 없이 매력적인 카드다.
부바카르 카마라(23, 마르세유)도 영입 후보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를 지낸 카마라는 주로 센터백을 보지만 드나예처럼 수비형 미드필더도 가능하다. 역시 이번 여름 마르세유와 계약을 마치면서 자유계약 선수로 풀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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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수 멤피스 데파이(28, 바르셀로나)는 해리 케인의 협력자 혹은 대체자로 떠올랐다. 네덜란드 공격수 데파이는 바르셀로나와 2023년까지 계약돼 이지만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페란 토레스, 아다마 트라오레 등에 밀려 이적 명단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이 이미 제안에 나섰으며 손흥민과도 완벽하게 어울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와 미국 국적의 공격수 조나단 데이빗(22, 릴)도 후보다. 2025년까지 릴과 계약된 유망주급 공격수지만 최전방, 2선, 공격형 미드필더 등 다양한 옵션이 가능하다. 케인 등 토트넘 공격 옵션에 깊이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