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스웨덴 국가대표 데얀 쿨루셉스키(22)에 대한 완전 영입 옵션을 발동할 것으로 보인다.
쿨루셉스키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유벤투스에서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함께 토트넘에 합류했다. 벤탄쿠르와 달리 18개월짜리 임대 영입이었던 쿨루셉스키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원하는 측면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쿨루셉스키는 토트넘에서 리그 8경기 포함 총 10경기에서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손흥민,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 공격 라인에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적응 기간이 거의 없이 투입됐지만 토트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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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전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토트넘 구단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쿨루셉스키를 영입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게 되면 의무 구매 조항이 발동된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쿨루셉스키의 완전 영입을 위해 2950만 파운드(약 471억 원)를 유벤투스에 지불할 예정이다. 다음 시즌이 되면 이적료가 3300만 파운드(약 527억 원)로 올라가게 된다.
한편 이번 시즌 톱 4 진입을 노리고 있는 토트넘은 18일 현재 7위(승점 48)에 올라 있다. 4위 아스날(승점 51)과는 3점차. 그 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50), 웨스트햄(승점 48)이 있기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