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김민하 “4개월간 오디션 부담감 보다 책임감 컸다” [인터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2.03.18 12: 32

 배우 김민하가 ‘파친코’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김민하는 18일 오전 진행된 애플TV+ ‘파친코’ 인터뷰에서 “4개월간 오디션을 봤다”라며 “오디션 대본 만보고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열심히 했다. 원작을 읽고나서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코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은 김민하에게 특별한 조언도 해줬다. 김민하는 “이해를 하려고 했다. 선자인 것처럼 살려고 했다. 상황에 집중했다. 상황에서 선자가 가진 감정과 생각에 집중했다. 감독님도 장면에 존재하고 숨을 쉬라고 했다. 이 디렉팅이 섬세하고 자세한 디렉팅 보다 도움이 됐다”라고 털어놨다.

애플TV 제공

이어 그는 “한국 뿐 아니라 여성으로서 딸로서 어머니로서 연인으로서 깊은 이야기를 전달해야하는데 부담감 보다 책임감이 컸다. 그 상태로 저로서 존재하려고 노력했었다. 보여주려고 하기 보다는 존재하려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민하는 주인공 선자 윤여정의 젊은 시절을 맡았다. 김민하는 선자에 대해 “선자는 나약한 부분과 강인한 부분이 공존한다. 현명하고 빠르고 복합적인 부분이 내재됐다. 한 장면에서 특징으로 보인다기 보다 매 장면 마다 다양하게 보여주려고 했다”고 밝혔다.
‘파친코’는 오는 25일 첫 공개 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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