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17일 추자현은 자신의 중국 SNS에 "라면 먹방 일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다.
영상에는 김치와 함께 라면 먹방을 하는 추자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우효광이 끓여준 것"이라고 설명하며 라면을 먹기 시작했다.
추자현은 면치기를 하거나 김치에 라면을 싸먹는 등 보는이들까지 군침이 돌게 만드는 먹방을 선보였다. 그러면서 만족스러운듯 엄지를 치켜세우기도 했다.
옆에서 추자현의 먹방을 지켜보던 우효광은 "원래 남기면 내가 다 먹었는데 이번엔 한 입도 안 준다"고 불만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추자현은 "여러분에게 매번 예뻐지는 법만 얘기했다. 내가 나빴다. 여러분에게 스트레스를 줬다"며 "인생은 잘 먹고, 행복하면 그걸로 오케이"라고 소신 발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앞서 우효광은 불륜설에 휩싸이면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늦는 밤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에 앉힌 채 귀가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와 관련해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고 해명했다.
우효광 역시 웨이보를 통해 "아무리 좋은 친한 친구 관계라도 주의가 필요한데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며 "어떤 말로도 저의 미안함을 표현할 길이 없다. 앞으로 남편, 아버지로서 품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로 심려 끼쳐드리는 일 없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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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자현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