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렌즈 서연대 22학번' 최효주♥박태인, 친구에서 연인으로 한걸음 더?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2.03.18 19: 42

성재현과 고해봄의 과거가 공개됐다. 
18일, 유투브 채널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을 통해 공개된 '짝녀랑 키스했는데 이제 사귀는 건가요? [플렌즈] 서연대 22학번 편 - 최종화' 편에서는 고해봄(최효주)과 성재현(박태인)이 열린 결말을 맞았다. 
이날 성재현은 고해봄의 짝사랑 상대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성재현은 "내가 먹어보니까 똥이더라. 걔 서연대도 아니고 여친도 있었다. 여친 있는 놈이 뭐 그러고 다니냐"라고 이야기했다. 고해봄은 "그것 때문에 부른 거냐. 안 괜찮으면 어떻게 할 거냐"라며 맥주를 마셨다. 

고해봄은 술에 취해 "연초에 액땜한 셈 치겠다"라며 웃었다. 이어 고해봄은 성재현에게 노래방에 가자고 졸랐다. 성재현은 고해봄을 데리고 노래방으로 향했다. 
고해봄은 "이제 좀 살 것 같다. 솔직히 내가 훨씬 아까웠다"라며 "자존심 상해도 죽겠다. 지금 생각해도 사기꾼이었는데 그걸 내가 왜 속았지"라며 속상해했다. 성재현은 고해봄에게 자신의 어깨를 빌려주며 위로했다. 성재현은 "속인 놈이 잘못한 거지 네 잘못 없다"라고 말했다. 
고해봄은 "이러다 평생 모쏠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성재현은 "기억을 못하는 거냐 잊어버린 거냐. 너 나랑 사귀었다"라고 말했다. 성재현은 고등학생 때 고해봄에게 고백했고 고해봄은 성재현에게 키스를 해보고 설레면 사귀겠다는 이상한 전제로 두 사람은 키스했던 것. 
하지만 고해봄은 설레는 게 아니라며 전화로 성재현에게 이별통보를 했다. 고해봄은 "너랑 어색해지기 싫어서 그랬다. 미안하다"라고 지난 일을 사과했다. 하지만 성재현은 고해봄을 포기할 수 없어 합격한 육군사관학교도 포기했다. 성재현은 고해봄에게 거짓말로 불합격했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고해봄과 성재현은 친구로 남았지만 묘한 분위기를 남겼다. 성재현은 '우리 사이를 좀 더 기울이면 우리도 한 번은 교차하는 순간이 생기겠죠'라며 인연을 예고해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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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투브 채널 '플레이리스트 오리지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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