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CEO의 호날두 저격, "처음에는 남는 척 하다 뒷통수쳤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19 00: 10

유벤투스 고위직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유벤투스의 CEO 마우리시우 아리바베네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 스포츠'와 인터뷰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위선적인 태도에 대해 비판했다.
호날두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서 유벤투스 잔류가 유력했으나 이적 시장 막판에 갑자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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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핵심 공격수의 부재를 해결하지 못한 유벤투스는 겨울 이적 시장서 비싸게 두산 블라호지치를 영입하기 전까지 빈공에 시달렸다.
유벤투스의 아리바네네 CEO는 호날두의 이적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호날두가 이적 시장서 팀을 배신하는 행동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아리바네네 CEO는 "우리는 호날두가 이적 루머 당시 경기장에서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했다. 그런 모습으로 그가 팀에 남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그런 모습을 보이고 나서 바로 직후 호날두는 다른 의도를 보였다. 그것이 우리한테 어떤 결과로 다가온지 이제 다 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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