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모비스전 88-69 승리... 2위 경쟁서 웃었다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18 21: 48

막판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 
수원 KT는 18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한국 프로농구(KBL)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전에서 88-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T는 31승 15패로 3위 현대 모비스(29승 20패)에서 3.5경기 앞선 2위를 지켰다.

KT는 1쿼터부터 파상 공세를 펼쳤다. 1쿼터를 27-16으로 앞선 채 마친 KT는 경기 내내 리드를 지키며 2위 결정전서 웃었다.
정성우의 맹활약(24득점, 3점슛 3개)를 앞세운 KT는 이번 시즌 모비스전 6경기서 4승 2패로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며 사실상 정규 시즌 2위를 결정지었다.
같은 시간 8위 창원 LG는 10위 서울 삼성을 안방에서 79-7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20승 26패로 6위 대구 한국 가스공사(20승 25패)를 반 경기차로 추격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불씨를 살렸다.
이날도 패한 최하위 서울 삼성은 다시 한 번 10승 고지(9승 38패)를 오르는데 실패하며 최악의 부진을 이어갔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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