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 김문환의 전북 이적 발표..."선수 본인의 결정에 따른 것" [공식발표]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2.03.19 05: 28

LA FC가 김문환의 전북 현대 이적을 알렸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LA FC는 19일(한국시간) "김문환이 한국 K리그1의 전북 현대로 이적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김문환은 지난 2021년 1월 부산 아이파크를 떠나 LA FC에 입단했다. 그는 28경기에 출전(20경기 선발)해서 1골 2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지난 시즌 2021년 MLS 이주의 팀에 2번이나 선정되기도 했다.
LA FC의 회장이자 GM인 존 토링톤은 "김문환이 LA FC에서 보여준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 그는 경기장 안팎에서 클럽에 영향을 미친 선수다"라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토링톤은 "이번 이적은 한국의 월드컵 대표팀 선발을 위한 출전 기회와 국내 리그 복귀와 가족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고려한 김문환이 희망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문환이 다음 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원한다. 그는 영원히 LA FC 가족의 일원일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즌 초반 흔들리던 전북은 부산에서 김진규를 데려온 데 이어 김문환도 손에 넣으며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했다. 이를 통해 K리그1의 영원한 챔피언의 위용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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