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국제대회 참가를 막은 국제축구연맹(FIFA)의 처분을 일시 중지시켜 달라는 러시아축구협회의 요구도 거절됐다.
스포츠중재재판소(CAS)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모든 러시아 팀과 클럽의 대회 참가를 금지한 FIFA 결정의 집행을 CAS의 중재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유예해달라는 러시아축구협회의 요청을 기각한다. FIFA의 결정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CAS는 앞서 러시아 팀의 국제대회 출전을 금지한 유럽축구연맹(UEFA)을 상대로 러시아축구협회가 낸 집행정지 신청도 지난 15일 기각한 바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2/03/19/202203191051772390_6235382235e4e.jpg)
FIFA는 오는 24일 러시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플레이오프를 치를 예정이었던 폴란드가 부전승을 기록했다. 러시아 축구협회는 CAS에 중재를 신청했지만 연갈아 거부됐다.
다만 CAS의 중재 절차는 계속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