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주, 美 명문대 출신·연봉 2억↑ 남성과 깜짝 소개팅.."이상형"[종합]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2.03.19 14: 18

'식스센스3' 이미주가 깜짝 소개팅을 진행했다.
18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3' 첫 방송에서는 '대한민국 1%의 모든것'을 주제로 가짜 찾기에 나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후보는 '1%의 인생역전. 300만원에서 300억대 수익낸 20대 여성 코인 트레이더', '1%의 식재료 개미를 요리로 승화시킨 셰프', '1%의 만남. 가입비 3억 3천 초vvip 결혼정보회사'였다.

코인 트레이더와 개미 요리를 차례로 만나본 멤버들은 마지막으로 초vvip 결혼정보회사를 방문했다. 인테리어를 본 유재석은 "이건 무건 가짜다. 말이 안된다"고 말했고, 송은이 역시 "내가 생각하는 3억 3천 회비에 맞는 인테리어는 아니다"라고 의심했다. 유재석은 "세트장 같다"고 의심하면서도 "결혼정보회사는 결국 인맥이다. 공간이 가짜 아닐까 생각했는데 공간이 중요한건 아닐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의견을 냈다.
뒤이어 결혼정보회사의 대표가 등장했고, 3억 3천의 가입비와 관련해 "프로그램이 여러가지 있다. 입회비 3억 3천은 로열클럽이라고 직접 1:1로 케어하는 분들이다. 재계서열순위 500위권 안에 있는 분들이 속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만남 위해 도킹 프로젝트라 한다. 우연을 가장한 필연. 요즘 부모님들은 자녀한테 운명을 선물하려 한다"고 남다른 매칭 방법을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자녀분들은 모르냐"고 물었고, 대표는 "그렇다. 그분들은 아직도 운명적인 만남이라 생각하신다"며 "잘 안되면 또 다른 만남을 찾아드린다. 한번에 끝나는게 아니다. 3년이다. 기간 안에는 횟수 제한 없이 매칭 받을수 있다. 많지는 않다. 로열클럽은 10분도 안된다. 매칭 성공 사례 많다. 대부분 로열클럽은 성공한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그러자 유재석은 로비 한켠에 장식된 고객 리스트를 언급했다. 대표는 "저희 자산"이라고 말했고, 오나라는 "연예인도 본인이 와서 의뢰한 사람이냐"고 궁금해 했다. 그러자 대표는 "맞다. 다 지인소개라고 말씀들 하신다"라고 했고, 오나라는 "그 지인이 그 지인이었구나.."라고 고개를 끄덕였다.
유재석은 "이 안에서도 의뢰하신 분 있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저는 반포 유명한 매칭하시는 분이 계속 연락와서 한번 선본적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대표는 "누군지 알 것 같다. 차씨 아니냐. 나이 드신.."이라고 아는 체를 해 송은이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미주를 위한 소개팅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혀 미주를 환호케 했다. 상대는 해당 결혼정보회사의 다이아몬드 클럽 가입자로, 97년생의 미국 명문대 졸업생이었다. 현재 미국에서 스타트업 회사를 창업했고 연봉은 2억 이상이며, 미국과 한국에 집이 한채씩 있다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미주가 더 많이 벌수도 있다"고 팔불출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즉석에서 성사된 소개팅을 앞두고 미주는 "소개팅 처음 해본다. 어떤 질문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곧이어 상대 남성이 등장했고, 멤버들이 모두 지켜보는 가운데 소개팅이 진행됐다. 소개팅 남성은 미주에게 집에서 무엇을 하냐고 물었고, 미주는 "책보고 TV를 본다"라고 답해 멤버들의 야유를 샀다.
또 미주는 "왜 어린 나이에 벌써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소개팅을 하냐"고 물었고, 남성은 "지금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랑할 수 있는 나이인데 이 모든 것을 배우자에게 투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뿐만아니라 소개팅 남성은 원어민급 영어 실력을 뽐내는가 하면 이상형을 묻자 "(이)미주씨요"라고 답해 미주를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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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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